필자의 계측기 - 주파수 카운터, FC-1130
필자가 전자공학에 입문한 것은 어릴 적 어머니께서 가전제품을 뜯어보시면서, 그 시절부터 입문한 것 같다.
정확히 깊게 파고든 것은 중학교 2~3학년 무렵 인 듯하다. 중3 가을 무렵 라디오 카페에 가입하여 여러 정보를
얻고 전자공학의 기초를 파고들고 연구한 듯 하다.
본론으로 넘어가 이번에 소개할 글은 필자가 갖고 있는 계측기를 하나하나 소개해보려고 한다.
필자가 계측기를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어, 이 게시글도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.
이번에 소개할 계측기는 주파수 카운터로, 말 그대로 주파수를 카운트, 주파수를 측정하는 장치이다.
이 게측기는 2015년 필자가 학교 다니던 시절 다음 모 카페에서 회원님 한 분이 필자에게 기증한 게측기이다.
제조회사는 ED Laboratory이며, 모델명은 FC-1130이다. 최대입력 주파수가 1300MHz, 1.3GHz까지인데,
필자가 하는 HAM 대역과 겹쳐 사용하는데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.
전면부와 후면부의 모습니다. 시대가 시대인 만큼 110V/220V 혼용 시절이라 주의 문구가 적혀있다.
또한 1994년 9월 12일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. 당시 월요일인데, 주 6일제 근무시절이니 당시 연구원의
노고가 가히 대단하다고 볼 수있다.
밑에는 고무발로 4개가 달려있다. 저 고무발 안에 나사가 박혀있는데, 그것을 풀면...
PCB가 절반만 차지하고, 뒤에는 FC-1022라는 전원트랜스가 있다.
안쪽에 커다란 IC가 보인다....
왼쪽에 큰 네모나고 가운데 구멍난 것은 TCXO라고 온도보상 수정발진기인데, 일반 수정발진기와 다르게,
온도 변화에도 주파수가 틀어지지 않는다. 그리고 그 옆에 ICM7226이라고